의정부 발곡근린공원 민간공원으로 추진

총면적 70% 공원 내에 주차장도 조성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14


조감도 /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 신곡동 서해그랑블 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발곡근린공원이 직동·추동민간공원에 이어 세 번째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된다. 오는 7월 공원일몰제를 앞두고 46년 만에 온전한 시민의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신곡동 발곡근린공원은 1974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결정되었으나 현재까지 미조성 되어 방치되었다.


이후 일몰제를 막기 위해 시는 발곡근린공원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작년 3월 제3자 공고를 실시하고 5월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2020년 5월 1일 도시공원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및 관련부서(환경) 협의를 통해 민간사업자인 발곡주식회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발곡주식회사가 총 보상금의 4/5(149억 원)를 시에 납부하면서 총면적 65,101㎡중 70%인 46,008㎡는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30%인 19,093㎡에는 비공원시설(공동주택) 650세대가 조성될 계획이다.


공원 내에는 관리사무소 겸 주차건물(약84대 수용)이 들어서게 되며, 공원 내 위치한 전기철탑은 공원주변의 유해 경관 정화를 위해 지중화 공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원 내 산책로 정비 및 각종 초화류·관목류 식재, 보안등(CCTV) 설치 등을 통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5월 중으로 보상계획 열람공고를 실시하여 금년 내 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2021년 공원공사를 추진, 2023년 12월까지 공원을 준공할 것”이라며, “의정부시에 마지막 남은 미집행 대규모 공원시설을 시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더 푸르고 더 아름다운 The G&B 프로젝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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