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4일부터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 공모

7/3일까지 ‘틈새건축’ 부문 신설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14

서울시는 5월 14일(목)부터 7월 3일(금)까지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일반건축’, ‘녹색건축’, ‘건축명장’, ‘대학생 부문’에 더하여 ‘2020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인 ‘틈새건축 부문’을 신설하여 5개 부문으로 총 31개의 상을 시상한다. 


신설된 ‘틈새건축(주제)’ 부문은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 주제와 관련된 사례로서 공간에 대한 가치 재창출, 물리적 공간 활용, 다양한 건축문화 등 건축주와 시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건축물이 그 대상이다.


제38회 서울특별시 건축상(준공 건축물 부문)은 총 2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말 경 최종 수상작(대상 1작품, 최우수상 4작품, 우수상 21작품)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특별시 건축상’과 별도로 건축상 수상예정작 25작품 중 ‘시민공감 특별상’을 시민의 직접 투표로 선정하여 시상한다.


건축상 수상자에 대하여는 오는 10월 제12회 서울건축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시상식을 하며, 수상작에 대하여는 행사기간 동안(10.10.토 ~ 10.24.토 예정)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일대에 전시할 예정이다.


건축상 수상작품의 설계자(건축가)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여하고, 우수한 건축문화 실현에 적극 참여해 준 건축주에게는 건축물 부착용 기념동판(건축주, 건축가, 시공자명 기재)을 함께 수여한다.


공모방식은 설계자(건축가)가 직접 응모하는 자(自)천방식과 함께 지난해 도입한 타(他)천 방식을 유지하여,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건축물을 적극 발굴하고 건축인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다.


류 훈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매년 서울의 우수한 건축물이 발굴되고 있고, 건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 삶에 스며들어 있는 재미있고 유용한 건축문화를 함께 나누고자 ‘틈새건축’이라는 주제부문을 신설하여  더욱 다양한 우수건축물들을 조명하는 한편, 훌륭한 건축문화를 견인하는 훌륭한 건축주이자 도시 서울의 주인으로서 서울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21일 별도로 공모 예정인 대학생 부문은 ‘틈새건축(Architecture in between)’을 주제로 제출된 아이디어(ppt 파일형식) 심사를 통해 10개 팀(팀별 2~4명)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팀을 대상으로 5개 스튜디오를 재구성하여 튜터 및 크리틱과 함께 3주간 여름건축학교를 진행하여 보다 발전된 아이디어 결과물(디자인 프로세스와 워크숍 과정을 거쳐 결과물 완성)에 대하여 최우수상 1팀, 우수상 4팀을 시상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www.saf.kr/) 또는 서울특별시 홈페이지(http://news.seoul.go.kr/citybuild/)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관련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제공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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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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