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반포3주구 조경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설계사에 맡긴다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 및 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 등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5-14

대우건설 제공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시공권을 둘러싼 수주전이 치열한 가운데 대우건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디자이너들이 참여한 유일무이한 특화 설계 및 조경 시설을 짓겠다고 나섰다.

대우건설은 ‘TRILLIANT BANPO(트릴리언트 반포)’의 설계안을 공개했다.

조경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의 조경을 설계한 Grant Associates가 맡는다. 단지 내 호텔급 워터플레이 파크와 국내 최초 선큰형 테마정원을 도입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되는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인근 반포천, 근린공원 등과 연계해 테마산책로, 보도교 등도 조성한다.

단지의 외관 디자인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박물관과 중국 항저우 래플스 시티 등으로 유명한 유엔 스튜디오가 맡았다. 다이아몬드를 세공하는 방식인 ‘트릴리언트 컷팅’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든 단지명 '트릴리언트'에 맞게, 외관 디자인은 다이아몬드 결정체를 모티브로 설계했다.

글로벌 1위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인 HBA가 설계를 맡은 커뮤니티시설은 스카이존, 선큰포레스트존, 카페스트리트존, 라이프스트리트존 등 단지를 4개존으로 구분해 각각의 컨셉에 맞춰 설계했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테라스카페, 수영장,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 최고급 시설들이 입주민들의 수준 높은 커뮤니티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어린이 놀이터와 정원시설 등 테마 공간은 카브와 협업했으며, 초현실주의 예술조각의 거장인 켄 켈러허의 조각 작품을 설치해 단지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 더힐을 뛰어넘는 대우건설의 또 다른 대표작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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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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