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시→고르기, 시방서→설명서 건설현장 외래어 우리말로 바꾼다.

도공-국립어학원, 손잡고 '건설 말모이' 편찬, 순화된 우리말로 표준화
기술인신문l정진경 기자l기사입력2020-05-17
한국도로공사는 국립어학원과 손잡고 도로·건설 분야의 쉽고 바른 언어문화 조성하기로 했다. 

세부 협약내용은 ▲도로·건설 분야의 바른 언어 사용 환경 조성 ▲도로·건설 분야 전문용어의 표준화를 위한 자료 구축 ▲그 밖의 쉽고 바른 언어문화 정착과 관련된 협력 등이다. 

이를 위해 한국도로공사는 국내에서 발간된 순화 용어 자료집(‘올바른 우리말 건설용어집’ 등) 중 도로·건설과 관련된 용어를 수집하고, 현장에 잔존하는 일본어투 용어나 고속도로 관련 설명서 등에서 쓰이는 순화가 필요한 용어를 발굴해 국립국어원과 함께 도로·건설 분야 전문용어 표준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및 신규 순화용어 표준안은 국토교통부 전문용어 표준화 협의회 및 문화체육관광부 국어심의회를 거쳐 행정규칙으로 고시되며, 표준 전문용어를 바탕으로 고속도로 관련 설명서 및 설계도서 등도 개정할 예정이다.









_ 정진경 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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