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경상대와 ‘지역상생발전 합동 토론회’ 개최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으로 지역상생 발전방향 모색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22



‘지역상생발전 합동 토론회’에 참석한 변창흠 LH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이상경 경상대 총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앞쪽 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H  제공


LH(사장 변창흠)는 19일 진주 LH 본사에서 경상대와 함께 지역 대학과의 협업을 통한 균형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상생발전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LH·경상대·경남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H의 혁신도시 이전 후 지역발전 성과를 돌아보고 도시·농촌지역 재생사업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보다 내실 있는 지역 상생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종합토론에 앞서 진행된 주제발표에는 LH와 경상대 전문가들이 지역상생 발전을 위한 세 가지 주제를 다뤘다.


최성진 LH 지역균형발전처 부장은 ‘농촌지역 재생을 위한 LH의 역할’을 발표하며 도시인구 집중 해소와 균형발전의 해법으로서 농촌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 속에서 주거·일자리·교육·의료 및 6차산업과 연계해 LH가 구축 중인 농촌지역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이준호 LH 도시재생계획처 부장은 두 번째 주제인 ‘지역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의 발표자로 나서 경남지역에서 LH가 만들어가고 있는 다양한 도시재생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발표는 문태헌 경상대 교수가 ‘경남과 LH의 동반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펜데믹 등 시대변화를 반영한 중장기적 지역발전 비전 정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LH-대학-경남도의 삼각협력을 토대로 도시재생·농촌개발·캠퍼스 혁신파크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안정근 경상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종합토론에는 △박성용 LH 균형발전본부장, △고희권 LH 도시재생본부장, △김영 경상대학교 교수, △천성봉 경상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이 참여해 기업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산·학·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경우 내실 있는 지역상생발전을 실현할 수 있음을 공감했으며, LH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여러 사업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균형발전 선도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LH가 경남으로 온 이후 지역경제에 많은 활력을 불어넣었다”라며, “앞으로도 LH와 경상대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나가자”라고 전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코로나 19이후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LH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라며, “특히, LH가 위치한 경남지역의 발전을 토대로 ‘전 지역이 고르게 잘 사는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전문가들과 LH가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할 방안을 모색하자”라고 강조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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