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녹지축에 200억 투입된다

22년까지 ‘바람길 숲 사업’ 추진 예정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24

세종시가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도시 외곽의 산림과 도심을 연결하는 가로수 등 녹지축 조성에 200억 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년간 추진되는 ‘바람길 숲 사업’은 주로 신도심과 조치원읍 등 구도심 일대에 조성되며, 설계비 10억에 공사비 190억이 소요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2020년 설계를 마치고 2022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올해만 가로수 교체 또는 신규 식재사업에 16억원(LH 12억, 시청 4억)이 투입되며, 시내 10곳에 총 5,812그루가 식재된다.


그 중 10월에는 정부청사 다솜로와 BRT 도로에 중국단풍과 대왕참나무 등을 예산 4억 5천을 투입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시민 가로수 돌보미’와 같은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를 확대와 함께 ‘시민주권회의 환경녹지분과 가로수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올 상반기에 가로수 관련 제도 개선, 생육환경 개선 및 안정적인 물 공급 등의 내용을 담은 세부계획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금강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공공자전거 대여소 확충(5개소)과 금강 보행교 주변 그늘쉼터 설치 등이 추진 중에 있으며, 이후 금강활용종합계획을 수립하고 5년(‘22 ~ ’26년)에 걸쳐 테마별 힐링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참여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중·장기계획 수립에 시민주권회의 등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유지관리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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