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폭염방지 위한 그린커튼사업 등 실시해

그린커튼 10개소, 그늘식재시설도 28개소 신규 추진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24

울산시가 ‘2020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통해 시내 곳곳에 생활밀착형 폭염저감시설을 확대 설치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17.2도~24.5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폭염일수 또한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울산시는 관련 대책을 통해 피해를 사전에 막겠다고 나섰다.


우선 건물 창가에 녹색식물을 식재하여 여름철 태양광 차단하여 실태 온도 상승 막아 에너지를 절감하는 그린커튼사업을 10개소에 신규 설치하며, 그늘목 4개소, 그늘막 24개소를 추가 조성해 시민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열섬효과 저감을 위한 도시숲 조성, 폭염 등에 대비한 가축재해보험 가입, 고수온 대응 피해예방사업 실시, 폭염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을 실시하여 폭염피해를 최소화한다.


더불어 무더위쉼터를 확대해 지난해 대비 금융기관 309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934개소를 운영하고 폭염 인명피해 발생 빈도가 높은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예찰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평년과는 다른 상황임을 고려하여 폭염 대책을 새롭게 정비하였다. 앞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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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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