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장 지구지정, 3기 신도시 5곳 지구지정 완료

굴포천변 친수 생태공원 조성 등 기대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26


부천대장 지구 조감도 / 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는 부천대장 신도시(2만호), 광명학온(4.6천호), 안산신길2(5.6천호) 등 3곳(3만여호)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3기 신도시 5곳에 대한 지구지정이 끝났다고 밝혔다.


부천대장(2만호)은 S-BRT를 중심으로 한 광역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인천계양, 서울마곡과 연계한 기업벨트를 조성하여 교통이 편리한 친환경 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광명학온은 신안산선(`24년 예정) 신설 역사(예정)가 위치하여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안산신길2는 신길온천역(4호선) 중심의 역세권 특화도시로 조성된다.


남양주왕숙, 하남교산, 인천계양(3.30. 도시 기본구상 마련) 등은 연내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고양창릉(3.6. 지구지정)과 부천대장은 상반기 중 도시 기본구상을 위한 국제 설계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3기 신도시는 서울 도심까지 30분 이내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대책을 수립 중이며, 계획이 확정된 하남교산·과천지구 이외 남양주왕숙·고양창릉 등 나머지 지구들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30만호 중 사업 속도가 빠른 곳은 사전청약제 등을 통해 `21년 말부터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친수환경구상(안)과 특별계획구역 및 중심광장 등 예시도 / 국토부 제공


이번에 지구지정이 완료된 부천대장지구는 부천시 대장동, 오정동 일원에 343만㎡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천도시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핵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자족용지에 약 57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부천대장·인천계양 신도시가 완성되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서울마곡과 함께 서부권 산업벨트가 조성된다.


굴포천과 소하천을 활용한 테마형 호수공원, 생태·교육형 친수공간 등을 계획하여 쾌적한 친환경 주거단지로 계획중이며, 지구 내 물길 중심의 녹지·친수·바람길 네트워크 구축, LID(저영향개발) 등도 도입된다.


굴포천변은 수변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지구 내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기초시설 개선방안을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S-BRT 환승센터를 특별계획구역 지정, 중심 광장 조성 등을 통해 대장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 S-BRT 노선구간을 중심문화축으로 설정하여 문화·상업·업무 기능을 유기적으로 배치할 계획이다.


부천대장지구와 인접한 인천계양지구와의 교통 연계성을 위해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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