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자투리땅에 시민이 직접 정원 만들었어요!

올해 하반기 ‘공동체 정원 콘테스트’ 계획 중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5-27


민락사랑나눔봉사단이 용민로 374에 조성한 정원 /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지난 2월부터 ‘The Green&Beauty City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의정부시 도시녹화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실시했다.


도시녹화 주민제안 공모사업은 주민들이 5인 이상 공동체를 구성해 유휴지나 자투리땅, 공동주택 화단 등에 녹화사업을 제안하면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녹화 재료 및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접수 결과 선정된 21개 단체(녹화재료 15개소, 녹화보조금 6개소)가 이번 달 초에 조성한 마을 정원이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쓰레기 무단 투기로 골머리를 앓던 마을의 후미진 골목어귀, 관리의 손이 닿지 못해 방치되다시피 한 자투리땅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마을 화단이 봄꽃을 피워 마을의 명소로 바뀌게 되었다.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한 한 공동체 대표 심모 씨는 “뜻을 같이한 마을 주민들과 합심하여 만든 마을 화단이 이웃들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을 명소가 되어 정말 뿌듯하고, 아름답게 변신한 화단을 보고 이웃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듣게 되니 보람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웃과 함께 마을 화단을 가꿀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참여하는 도시녹화 운동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 하반기 시민이 가꾼 정원을 뽐내는 ‘공동체 정원 콘테스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곡도담어린이집이 장암주공5단지내 조성한 정원 /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숲유치원협회가 경전철 동오역 하단에 만든 정원 / 의정부시 제공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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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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