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읍 화지리, '자투리정원'에서 인생샷 찍어요~
정원과 벽화로 한층 더 밝은 마을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6-11
철원읍 화지리 자투리땅에 예쁜 정원이 들어서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철원읍은 마을 자치역량강화 시책사업으로 '화지리! 어딜가든 포토가든 조성사업'을 추진, 군유지, 도유지 자투리땅을 발굴해 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4개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정원은 ▲한아름정원 ▲한송이정원 ▲한그루정원 ▲한뼘정원으로, 정원과 더불어 화지리 주민이자 화가인 김선경 씨의 벽화가 자리해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화지리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노동상사가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주말마다 DMZ 마켓이 열리면서 관광객들이 화지리로 유입돼 정원과 벽화를 즐길 것으로 기대된다.
사근자 철원읍 계장은 "화지리 주민들은 워낙 정원가꾸기에 관심이 많기도 하다. 화지리 내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정원 지도제작을 하고 있는데, 이번 자투리정원이 도시재생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담당자가 바뀌어도 정원은 계속 유지될 수 있도록 다년생 수종을 위주로 유지관리에 큰 품이 들어가지 않도록 했다. 정원이 오래도록 유지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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