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건축도시공간연구소, 민관협력 도시재생 추진 위한 MOU 체결

민관협력(PPP)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6-12

건축문화도시공간연구소 제공

군산시(시장 강임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는 민관협력(PPP, Private-Public Partnership) 도시재생 추진에 협력하기 위해 11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민관협력(PPP) 도시재생 실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에 노력하기로 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군산시민문화회관 도시재생인정사업 등 군산시의 대표적 민관협력(PPP)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현장연구와 총괄기획, 군산시는 민관협력(PPP) 도시재생을 위해 필요한 정보제공, 관련부서 행정협의회 운영, 공무원·시의원·주민대표 공감대 형성 등을 담당하며 업무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군산시 민관협력(PPP) 도시재생의 거점이 될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군산시민문화회관은 한국 근대건축의 거장 故 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으로 1989년 준공됐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총 858석 규모의 건축물로 지역내 문화적 가치를 지닌 건축물이었으나, 2013년 군산 예술의 전당 개관으로 장기간 유휴공간으로 방치되어 있었다.

군산시는 군산시민문화회관 재생을 위해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신청해 2019년 선정 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현장연구와 총괄기획, 설계공모, 운영자 선정 등 사업전반의 협력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군산시민문화회관 재생을 통한 지역 발전을 목표로 운영중심 민관협력(PPP) 도시재생 협력을 통한 사업모델을 마련하는데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소장은 “지역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군산시와 함께 추진한 액티브로컬, DIT 페스타 등 지속적인 협력을 토대로 구축된 신뢰가 이번 업무협약의 바탕이 됐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PPP) 도시재생의 선도적 모델을 함께 개발해 중소도시 유휴공간 재생과 유휴 공공시설 재생 사례의 확산이 기대된다”고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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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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