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프로젝트, 그린 뉴딜 정책 관련 신제품 ‘젝과 콩나무’ 출시

기존 그린커튼의 장점은 살리고 고층 건축물 적용 한계 보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07-12

성북세무서에 설치된 그린커튼 신제품 ‘젝과 콩나무’ / 가든프로젝트 제공

가든프로젝트는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으로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 위해 ‘2020 그린커튼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품명은 ‘젝과 콩나무’이다. 영국 민화로 잘 알려진 ‘잭과 콩나무’에서 착안했으며 ‘가든프로젝트와 그린커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박경복 대표는 연구개발 배경에 대해 “최근 사회·경제 전반에 이슈화되고 있는 그린 뉴딜 정책의 핵심은 저탄소 정책으로 경제구조를 전환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 온실가스의 68.2%를 배출하는 건물의 유지관리 문제점을 개선해야 한다”며 “특히 유리 마감 건축물에 소요되는 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 신제품 ‘젝과 콩나무’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제품은 건축물 유리 외벽 창틀 규격에 맞는 모듈(module)형이며 식물의 성장 속도에 맞추어 등반 보조재를 설치한다는 특징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그린커튼의 장점은 살리고 고층 건축물 적용에 한계가 있는 단점을 보완, 2020년 6월 성북세무서에 신제품 시공을 완료했다.

그린커튼은 건물 유리 벽면에 넝쿨 식물을 심어 녹색 잎으로 여름철의 태양광을 차단하는 식물식재기법으로 ‘녹색커튼’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린커튼에 적합한 식물로는 나팔꽃, 풍선초, 여주, 제비콩, 인동 등이 대표적이다. 효과로는 태양광 차단에 의한 실내온도 상승 억제, 냉방기기 사용 저감에 따른 에너지 절약, 도로변 소음 및 미세먼지 차단, 녹시율 증대 등이 있다.

가든프로젝트는 2011 송파구 그린커튼 시범사업, 2017~2018년 성북구 그린커튼 사업, 2018년 시흥시 에코센터 그린커튼 사업, 2020 성북구 그린커튼 사업 등을 완료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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