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울산 공공디자인전 대상 ‘대나무 숲’

상징물 ‘대나무’로 간결하고 임팩트있는 디자인 호평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08-30


대상작  ‘대나무 숲(장우성)’  / 울산시 제공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하는 “울산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에서 장우성 씨 ‘대나무 숲’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대상작 ‘대나무 숲’은 태화강 국가정원을 대표하는 대나무를 활용하여 간결한 디자인을 내세웠으며, 시선과 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하는 태화강 국가정원 백리대숲 이미지를 잘 표현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임과 동시에 태화강 국가정원 상징성을 고려한 수준 높은 작품이 많이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 내에 조성될 공공성과 심미성이 높은 공공공간 및 시설물 등을 발굴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주제로 지난 2월 개최되었다.


지난 24일 울산시는 서울과 경기, 강원, 영호남 등 전국에서 142개 작품이 접수되었으며,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3점 등 총 38개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작품이 많이 응모되었다. 입상작품을 태화강 국가정원에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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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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