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건설공사 본격 착수

기술인신문l정진경 기자l기사입력2020-09-11
인천 영종지역과 청라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이달 중 2공구 및 3공구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 착수된다. 1공구는 10월 중 발주할 계획이다.


영종~청라간 제3연륙교 조감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제3연륙교는 총사업비 6500억 원을 투입해 인천 중구 중산동과 서구 청라동간에 4.67km(왕복6차로,보도·자전거도로) 규모로 건설되며, 2025년 말 개통할 예정이다.

제3연륙교는 당초 2003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1년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민간사업으로 전환해 2015년 개통일정이 변경됐다. 이어 당시 국토해양부와 교통량 분석 등 재협의로 미뤄지다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보존금을 놓고 인천시, 국토부, 민간사업자간 이견차이를 보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2018년 실시설계를 착수해, 이번에 발주하게 됐다.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은“영종 청라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공사 발주부터 개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공정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_ 정진경 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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