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 울산시 동구 제공

울산광역시 동구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축설계 공모에서 (주)미건건축사사무소의 설계안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동구청은 지난 9월 28일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건축 관련 대학교수, 지역 건축사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어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 건립공사 건축설계공모 접수작품 심사를 실시했으며, 10월 5일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는 정부의 '2020년 생활SOC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확보한 국비 23억 5천만원과 시비 13억 3천만원 등 총 사업비 53억 7,100만원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화정동 846-12번지, 현 화정공원에 지상 4층 연면적 1,800㎡ 규모로 생활문화시설과 작은도서관, 가족센터 등이 들어선다.

동구청은 건축설계공모 당선 업체(미건건축사사무소)와 실시설계를 내년 3월 완료하고 내년 5월에 공사를 착공해 2022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동구청은 설계 당선작을 10월 6일~8일 사흘간 화정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화정공원 어울림문화센터가 들어서면 그동안 주민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이 지역에 주민들의 소통 및 커뮤니티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