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2의 판교 '오창밸리' 추진

충북연구원 8개월간 연구용역 착수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11-06

충북도가 오송과 오창을 중심으로 진천·음성 혁신도시, 충주 일대를 경쟁력이 높은 바이오, 첨단 정보기술(IT) 등의 혁신 밸리로 조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지난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가칭)오창밸리 조성 전략'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충북은 강호축 조성사업이 국가 계획에 반영되고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오창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하는 등 잇단 호재가 이따르기도 했다. 


이에 (가칭)오창밸리 연구용역을 통해 밸리의 범위에 포함된 지역의 기업, 지원기관, 연구소, 교육 환경, 연구개발(R&D) 등 종합적인 분석과 발전 방안을 마련해 밸리 지역을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100년 먹거리 기반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은 지역 여건에 밝은 충북연구원이 수행하며,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오창밸리의 제2의 판교밸리화 전략 등 구체적인 세부 추진 방향을 도출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오송, 오창, 혁신도시, 충주 지역은 수도권과 상대적 비교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혁신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는 지역으로 판단,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제언과 논의 사항을 연구계획에 담아 보완하고 오송∼오창∼혁신도시∼충주 일대를 바이오·첨단 정보기술(IT) 중심의 혁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해, 수도권과 상대적 비교우위를 갖춘 세계적인 밸리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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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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