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 성료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11-19
‘2020 정원드림 프로젝트’를 통해 울산, 춘천, 천안·아산, 순천, 김천 권역에 25개소의 정원이 조성됐으며, 정원 관련(조경, 산림, 원예)학과 청년 전문인력이 120명 양성됐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 양성 중인 시민정원사 약 40여 명이 정원 조성·관리 활동에 참여하며 다양한 주체가 함께할 수 있는 정원 활동의 장을 만들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 김용하)은 17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 대강당에서 ‘정원드림 프로젝트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참여팀, 정원작가, 정원 전문 단체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금년도 사업 경과 및 성과 보고, 우수팀 시상, 정원 전문가 강연, 국립세종수목원 관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수팀의 경우 지난 10월 29일, 11월 3일, 11월 5일 총 3회에 걸쳐 5명의 정원 전문가 현장 방문 및 6개월 간 활동 평가를 통해 대상 1개 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500만원), 최우수상(산림청장상, 300만원) 2개 팀, 우수상(한국수목원관리원이사장상, 100만원) 3개 팀으로 총 6개 팀을 선정했다.

이번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젊은 청년들의 정원 분야 직업체험을 통해 정원 산업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사업은 참가자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국내 정원작가와의 매칭을 통해 정원 설계안을 발전시키고 실제 정원을 조성 및 관리하는 장기 프로젝트이다.

지난 5월 최종 참가팀 선정을 시작으로 6월 권역별 발대식, 7∼8월 정원 설계 워크숍, 작가 멘토링 등을 거쳐 도심지 내 낙후된 유휴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원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임과 더불어 버려진 도심지 내 정원 조성을 통한 재생 효과까지 동시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내년에도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정원 인력 양성 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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