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뉴딜 성과가 전국 곳곳으로, 도시재생 속도 낸다

도시재생뉴딜사업, 전국 181개 지자체 총 354곳에서 진행중
기술인신문l김재경 기자l기사입력2020-11-25


정부는 2017년 68곳을 시작으로, 매년 100여 곳의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선정하여, 2020년11월 현재까지 181개 지자체에서 총 354곳의 사업이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 중 하나로써 소규모 ‘동네 단위’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남 하동의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2017년 12월 사업 선정, `2018년 7월 사업계획 수립을 완료하여 2년 4개월 여간 사업을 추진한 끝에 전체 사업을 완료하는 첫 번째 사례가 되었다.

경남 하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하동의 노후된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부족한 생활SOC를 공급하여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었고, 지역 주민들은 사업 추진에 앞서 주민 협의체를 구성하여 동네의 부족한 시설 등을 함께 논의하고,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도시재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담장이 허물어져 경관을 해치고 안전이 우려되는 54호의 노후주택을 수리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하였고, 공가와 폐가로 방치되었던 빈집들은 마을회관과 순환형 임대주택 등으로 탈바꿈하여 동네의 분위기를 환하게 바꾸었다.

또한,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주민 역량 강화사업도 추진된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게스트하우스·카페·식당 등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이 설립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사전 교육도 진행된다.

지역 주민으로서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이기운 광평리 이장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동네의 발전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렇게 주민들이 함께해온 결과 사람들이 살고 싶은 곳으로 동네가 변화했다”면서, “이 곳 광평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 예전과 같은 활기를 되찾을 것 같다”고 하였다.

올해는 경남 하동을 시작으로 5곳의 도시재생사업지에서 차례로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_ 김재경 기자  ·  기술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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