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형 놀이정책 '놀자완주 프로젝트' 본격 가동

´25년까지 7개소 놀이터 조성 계획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12-13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놀이문화 조성을 위한 2021∼2025년 완주형 아동 놀이정책으로 '놀자완주 프로젝트'를 확정했다.


8일 완주군은 놀이터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열어 놀자완주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놀자완주 프로젝트 '(놀)고 먹고 (자)라 난다 (완주)에서'를 줄임말로 2020년 아동친화도시 브랜드 공모전에서 입상한 네이밍이다.


세부 추진 과제에는 5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


놀이터 조성에는 특성화 놀이터 5개소, 유니버셜 놀이터 1개소, 스포츠놀이터 1개 소 등 총 7개 소 놀이터를 신규 조성하고, 접근구간 등 10개소에 진입 구간 정비 및 바닥놀이터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놀이터 운영과 관련해 찾아가는 놀이버스 운영, 놀이터 활동가 구성·운영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놀이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지역에서 운영되는 놀이 프로그램을 총괄 네트워크해 아동과 군민에게 놀이정보 제공 및 참여를 사전에 예약할 수 있는 놀이터 통합예약 시스템을 구축한다.


놀이터 안전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놀이터 119 연락 신속 응답 관리 구축, 놀이공간(교통안내판 등) 설치, 놀이터 모니터링단도 구성·운영한다.


이를 위해 완주군은 아동의 놀 권리 보장에 관한 조례를 정비하고, 놀이터 운영에 따른 TF팀 구성, 아동 놀 권리 자문단 구성·운영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과 군민이 가장 원하는 정책이 놀이공간 확대다"며 "완주형 아동 놀이정책으로 모든 아동과 부모가 놀이를 매개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아동친화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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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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