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서대신4동, 자투리공간에 '주민쉼터' 조성

행복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12-15


부산 서구 제공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 서대신4동 시약로공영주차장 하부의 빈 자투리공간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민쉼터로 변신해 주민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서대신4동은 부산시 행복마을 만들기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지원받은 사업비 3천500만 원을 들여 시약로공영주차장 하부 자투리공간에 주민쉼터를 조성하는 시약샘터행복마을 공간기반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곳에는 다양한 운동기구와 정자, 등의자를 설치해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주차장 하부 2∼3층의 철제기둥과 층간 연결계단을 목재로 마감해 어르신 등 노약자들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도록 배려했으며, 인조 잔디도 깔아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더하면서 마을의 낙후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한몫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시약샘터행복마을 일원에 변변한 체육시설이 없다는 점과 지난 6월 준공한 시약로공영주차장의 하부 자투리공간을 주민쉼터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맞아떨어지면서 추진하게 된 것으로 주민 소통공간 확대와 자투리땅 활용 극대화 등 이번 사업의 핵심 취지를 제대로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마실 나오듯 편안하게 휴식과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됐다"며 "최근 조성한 인근 시약샘터 어귀마을 벽화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