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총괄‧공공건축가와 건축‧도시 비전 본격 논의

민간전문가 참여 워크숍 개최해
라펜트l강진솔 기자l기사입력2020-12-16


창원시 제공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총괄‧공공건축가 워크숍을 비대면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0월 21일 개최한 사전워크숍에 이은 본 워크숍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각각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는 ‘산업단지재생과 도시재생의 연계’를 주제로 국토연구원 이정찬 부연구위원과 창원시정연구원 김종성 책임연구원의 초청 강연과 공공건축가의 패널 토론으로 진행하고, 2부에서는 공공건축가 그룹 별 주제 발표 및 토론, 공공건축프로젝트 수행 사례 발표,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추진 사항 공유를 통해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건축‧도시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부 초청 강연회와 2부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 및  ‘공공건축프로젝트 사례’ 발표에 대해서는 지역건축사회 및 건축가회 참여를 통해 총괄‧공공건축가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지난 3월 5일 위촉된 오섬훈 총괄건축가는 창원시 공공사업 추진의 일관성 유지를 위해 총괄 조정하고 기획‧자문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50여 건의 공공사업에 대해 자문 및 사업 현장 방문, 설계공모 제도 개선 추진 등 공공건축 혁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토부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을 총괄한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도시에 대한 통합적 관점에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생활권 별 지역 여건 분석을 통한 디자인 전략 도출, 거점 사업 설정‧구상, 중장기 사업 추진‧관리 방안 등을 담게 되며, 지난 10월 착수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내년 5월 완료 예정이다.


오섬훈 총괄건축가는 “오늘 워크숍을 계기로 공공건축가 22명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창원시 공공건축 혁신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행정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정근 환경도시국장은 “총괄‧공공건축가의 전문성에 행정의 추진력을 더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창원만의 색깔과 향기가 있는 건축‧도시 공간으로 탈바꿈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_ 강진솔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lafent@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