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폐철도 부지 도시숲으로 변한다

동천·황선 구간 폐철도, 시민에게 돌려줘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0-12-20
경주시는 100여년 넘은 동천-황성 구간 동해남부선 철로변 폐선 부지에 도시공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돌려준다고 밝혔다.

경주 동천-황성 철로변 도시숲 조성사업은 동해남부선 복선화로 기능을 상실하는 폐선 구간 길이 2.5㎞, 폭 60m에 사업비 560억원을 들여 도시숲을 조성한다.

시는 전체 사업부지 9만8237㎡내의 사유지 6만5273㎡를 연차적으로 매입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6월 실시계획을 인가받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토지 보상과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사업부지내의 사유지 매입을 위해 지난 15일 의회로부터 토지보상비 200억 원을 승인받아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방치된 가건물과 경작지 등이 정비돼 도시경관이 개선되고 산책로, 운동시설, 광장, 주차장 등이 조성돼 시민들이 휴식공간으로서 기능하게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경주의 주요 도심인 동천과 황성동에 숲이 있는 시민 휴식 공간을 만들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과 자연과 어우러진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jj870904@nate.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