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색색깔 옷을 입은 겨울나무로 시민 위로한다

코로나 위로를 위한 시민참여 트리니팅(tree knitting) 사업 진행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0-12-22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겨울나무에 옷을 입히는 트리니팅(tree knitting)이 진행 중이다. 트리니팅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달래고 시민들이 서로 연대해 이를 극복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정발산역 고양관광정보센터 주변과 일산문화공원에서 지난 18일부터 약 100여 그루 나무가 개성 있는 옷을 입기 시작했다. 나무가 입고 있는 옷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손뜨게질 작품이다. 트리니팅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연말연시를 보내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이 직접 신청해 시간과 노력을 들여 만들어 가는 트리니팅 사업은 참여자들의 가슴에 뜻깊은 추억을 남길 것”이며, “크리스마스트리 사진 공모전 등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넓은 지역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뜨개질 수강, 작품 전시, 크리스마스 마켓 등 연계 프로그램도 이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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