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북단 녹차 자생지 함라산에 ‘치유의 숲’ 조성된다

익산시, 13번째 ‘국립 치유의 숲’ 조성 계획 발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0-12-24
익산시(시장 정헌율)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함께 함라산 일대에 ‘국립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국립 치유의 숲’은 익산 함라산 일대에 위치할 것이며, 60ha 규모로 산림치유센터와 전망대, 무장애데크 숲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함라산은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함라산에 위치할 ‘국립 치유의 숲’은 전국 13번째 조성지가 될 예정이며 전라북도에서는 최초이다.

이번 ‘국립 치유의 숲’은 내년에 기본계획과 기본설계가 진행될 것이고, 2024년 준공을 목표로 국비 100억 원이 투입되기로 계획됐다.

시는 ‘국립 치유의 숲’을 근처 주요 관광지와 청정한 자연환경과 연결해 지역의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갈 방침이다. 특히 인근에는 산림문화체험관, 곰돌이 유아숲체험원, 한반도 최북단 녹차 자생지 등이 위치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조성되는 ‘국립 치유의 숲’이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대표적 힐링 관광지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김수흥 국회의원(익산갑)은 “녹차 군락지와 금강변 낙조경관으로 특성화된 치유의 숲이 조성되면 힐링 장소로 인기를 끌 것”이라 전했으며,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립 치유의 숲 조성이 완료되면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민들을 위한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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