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화강 백리대숲 참여 유공자에게 감사패 수여

(주)에쓰오일·(주)수림개발 대표 김지영 등 총 10명이 수여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0-12-27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시민과 함께하는 백리대숲 조성사업’ 참여한 민간인 유공자에게 24일 감사패를 수여했다. 감사패 수여 대상은 (주)에쓰오일 등 단체 4곳, ㈜수림개발 김지영 대표 등 개인 6명이었다.

시는 백리대숲 조성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해 왔었다. 그 결과, 올해까지 기업 등 단체 8개소와 일반 시민이 포함된 개인 1,000여 명이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

‘태화강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명촌교에서 석남사에 이르는 100리(약 40㎞)정도의 구간에 대나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었다. 작년에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2022년 완료될 예정이며, 총 66억 원이 투입된다.

백리대숲 조성사업은 기존 대숲의 밀도 향상을 목적으로 단절 구간에 6만여 본의 대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나무 숲의 연속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5개의 쉼터 등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 백리대숲이 단순히 대나무로 이어진 산책로가 아닌, 시민들이 만들어가고 즐기는 정원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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