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까지 회야강 등 10개 하천정비에 1,047억 투입

홍수 대응능력 향상 및 하천 편의시설 조성 계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0-12-29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는 하천재해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하천 정비사업을 2025년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또한, 하천 정비사업과 함께 쾌적한 하천 공간을 위해 자전거도로와 친수시설 등을 설치해서 시민 편의시설을 늘릴 예정이다.

주요 정비대상은 회야강, 척과척 등 10개 하천으로 꼽혔다. 회야강은 지난 2016년 태풍 ‘차바’에 의한 침수피해가 발생해 정비사업의 필요성이 언급되던 곳이다. 척과천은 ‘다운 2지구 공공주택’ 조성에 따라 홍수방어능력이 필요한 곳이다. 

회야강은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될 예정이며 척과천은 내년 7월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보상과 공사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곡천천 ▲두왕천 ▲효암천 ▲운곡천은 내년부터 보상과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고, ▲중리천 ▲대복천 ▲서사천 ▲외사천은 내년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2년 착공할 계획이다.

시는 하천정비를 위해 2017년부터 국비와 지방비 총 304억 원을 투입했고, 2025년까지 총 866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까지 국비가 지원됐으나 지방이양사무로 변경되면서 올해부터는 전액 지방비가 투입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태풍과 집중호우의 발생빈도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시에서는 자연재해로 인한 침수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관내 하천의 홍수방어 능력을 키워가겠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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