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 본격 추진

경기 남부 거점도시 목표, 공원·녹지·산림복원 조성 계획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07

기본구상도 / 용인시 제공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로 계획됐고, ▲보정동 ▲마북동 ▲신갈동 일원 약 275만7,186㎡(약 83만평) 크기로 총사업비 약 6조2,85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내에는 ▲복합환승센터 ▲산업시설 ▲상업·주거지역 ▲공원·녹지 시설 등이 조성될 것으로 계획됐다.

특히 산업단지 내에 조성될 ‘플랫폼 파크’와 외곽 지역의 공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녹지를 조성하고, 사업구역 내 산림복원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주거 만족도가 높은 도시를 목표한다고 밝혔다.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은 올해 보상 착수와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실시계획 인가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2023년까지 부지조성공사 착공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경기반도체 클러스터’의 배후도시 기능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인구‧주택계획 및 토지이용계획 수립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신사업 유치를 위해 약 44만㎡ 규모의 첨단지식산업용지와 첨단제조산업용지에 대한 구체적인 개발계획도 수립 중이다.

이와 함께 인접한 신갈JC와 GTX-A노선(용인역) 개통되면서 ‘경기용인 플랫폼시티’가 교통의 요충지 기능에 충실한 수도권 남부 신성장 거점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는 다른 국가주도의 3기 신도시와 달리 지자체와 지방공사가 주도하는 ‘지방주도형 3기 신도시’라 할 수 있다.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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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ent@laf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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