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도시포럼,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 개최

포스트 팬데믹 시대, 도시의 새로운 패러다임 담은 ‘정원도시선언’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1-13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원도시에 대한 가치와 비전을 밝히고 이에 관한 담론을 주도하는 정원도시포럼(위원장 조경진)이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Garden City Conference)’를 18일(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한다.

컨퍼런스는 유튜브채널 ‘정원도시포럼’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1 정원도시 컨퍼런스’는 지난 1년간 12번에 걸쳐 진행된 정원도시포럼에서 논의된 정원도시 주요 이슈에 관한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후 위기, 포스트 팬데믹 등 환경적 변화와 이슈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도시패러다임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컨퍼런스에서는 정원도시의 정의와 필요성, 정원도시에서의 삶과 태도 등을 담은 정원도시선언문을 제정, 선포한다.

1부는 ‘왜 정원도시인가’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조경진 교수의 기조발제 ‘정원도시로의 초대’로 문을 연다. 이어 ▲정원도시와 시대적 담론(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도시문명으로서의 생태도시(박은실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발제가 있고, ▲지난 한 해 정원도시포럼의 결과물인 ‘정원도시선언’(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소장)을 발표한다.

2부는 ‘어떻게 정원도시가 되는가’를 주제로 ▲숲과 정원도시의 연계(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 원장) ▲정원도시의 사람들(안이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 ▲정원도시의 공공미술(이지윤 숨 아카데미 앤 프로젝트 대표) 발제가 마련돼 있다.

3부에서는 ‘스마트 정원도시’를 주제로 전라남도 해남에 개발중인 스마트 정원도시 ‘솔라시도’를 소개하고 정원도시의 미래와 가능성을 들여다본다. ▲스마트정원도시의 경제적 지속가능성(이제승 서울대학교 교수) ▲정원도시 솔라시도의 전체 컨셉(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무) ▲정원도시 솔라시도 구현방법(정욱주 서울대학교 교수)가 발제한다.

이후 약 60분간 정원도시와 솔라시도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에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김인호 신구대학교 교수 ▲정욱주 서울대학교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 교수 ▲안이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 ▲이지윤 숨 아트앤컨설팅 대표 ▲박은실 추계예술대학 문화예술경영대학원 교수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이유미 국립세종식물원 원장 ▲이제승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이병철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전무 ▲이규인 아주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조경진 정원도시포럼 위원장은 “전 세계가 함께 직면한 기후위기와 COVID-19 팬데믹 현상 이후 삶의 환경과 방식에 대한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다. 이번 컨퍼런스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정원도시’ 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해남 솔라시도를 사례로 그 가능성을 살펴보는, 또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도시를 꿈꾸는 전문가그룹 및 학계, 시민들이 폭넓은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원도시포럼 제공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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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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