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 출범

'글로벌 K-Farm 모델'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1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단장 조성인) 지난 28일 설립등기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팜사업단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설립을 준비해왔으며, 초대 사업단장으로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조성인 교수가 임명됐다.

우선 올해부터 총 3,867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2027년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통합하고 운영해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그동안 농식품부가 추진 중이었던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해 스마트팜 기술의 실증성과 사업화를 연구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사업단 사무국은 사업을 총괄하고 연구단 관리하는 ‘사업기획실’과 연구성과의 현장적용·실증 강화를 위한 ‘사업관리실’을 구성했다. 그리고 올 1월까지 스마트팜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과제 기획을 완료하고, 2월에는 사업 공고를 통해 연구팀을 공모한다.

사업단은 직원 채용을 끝낸 이후 사업기획·관리, 홈페이지 구축 등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할 것이라고 했다.

농식품부·농진청·과기정통부 등 3개 부청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단 출범으로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확산을 통해 K-Farm 모델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라는 사업목표 도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단이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의 전진기지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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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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