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공개공지 활용해 수목 식재·휴게시설 정비 지원사업 추진

공개공지 10곳을 시범 대상지 선정해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21

경상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시설이 낡아 이용에 불편을 주는 공개공지 정비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도는 도심지 주요 가로변에 있는 공개공지 중 시설 개선이 필요한 10곳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개공지는 도심지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연면적 5,000㎡ 이상의 대형건축물 건축시 대지면적 10% 범위에서 조성되는 소규모 휴식시설을 의미한다. 공개공지가 설치되면 용적률 및 높이제한 등 건축기준을 완화된다.

이번 사업대상은 활용도, 공공성, 접근성, 노후도 개선 등을 판단해서 사업효과가 높은 공개공지를 우선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공개공지에는 ▲안내판 ▲수목식재 ▲휴게시설 정비 등에 사용되는 비용의 50%를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각 시·군별로 구체적인 신청 기간은 다르며, 신청을 원하는 공개공지 건물주(관리인)는 해당 시군 건축담당부서에 문의해, 2월 중 신청 기간 내에 신청해야 한다. 

작년 12월 실시된 공개공지 일제점검 위반대상 건축물도 이번에 복구계획서를 제출하면 사업 신청 할 수 있다.

손병천 경남도 건축주택과장은 “공개공지 되살리기 사업이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는데 도움 되고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개공지 되살리기 사업으로 도민들이 휴식과 삶의 질이 높아지면 공개공지 되살리기 사업을 장기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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