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민 친화적 스마트도시조성 본격화

고객지향의 ‘빅데이터통합플랫폼’ 구축‧운영
한국건설신문l임성지 기자l기사입력2021-01-26
광주광역시는 스마트조성위원회, 시민참여단 등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스마트화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스마트도시조성을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조성을 목표로 ‘스마트도시 조성 추진체계 구축’, ‘선택과 집중의 시민 친화적 스마트도시과제 발굴‧추진’, ‘고객지향 빅데이터 구축’ 등을 정책방향으로 설정했다.

첫 번째, 스마트도시조성추진체계 구축으로는 정책수립, 시행, 평가 등 전반적인 정책과정에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시민사회단체,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스마트도시조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스마트도시조성추진체계를 3월까지 구성하게 된다.

특히, 스마트도시조성정책에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대상 공모 등으로 시민참여단을 구성‧운영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정책들이 발굴돼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번째, 시민사회단체, 대학, 자치구, 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의 시민 친화적 스마트도시과제를 발굴해 추진한다.

특히,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챌린지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대학, 자치구 등과의 협업을 활성화하고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계획을 마련한다.

세 번째, 정확한 행정수요 예측으로 시 정책의 신뢰성을 높이고 재정낭비를 최소화하는 등 생산적 행정수행을 위해 고객지향 빅데이터 체계를 구축‧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추진한 복지총량진단, 교통인프라 등 4개 분야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시 정책에 반영하도록 했으며, 이어 올해에는 데이터기반 정책체계 마련을 위해 올해 1월 개통한 광주빅데이터통합플랫폼을 중심으로 교통, 기후 등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분야별 데이터를 축적해 나가게 된다.

또한 아동돌봄, 일자리, 문화․예술 등 시에서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각종 포털(플랫폼)을 통합 운영하는 체계를 마련해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대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인공지능에 기반한 스마트행정서비스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지역스마트도시조성사업 전반을 점검해 이에 따라 실행 가능한 구체적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시민사회, 관계기관‧단체 등의 의견을 들어 ‘스마트도시조성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김광휘 시 기획조정실장은 “민선7기 핵심정책인 광주형 뉴딜정책의 중요과제인 스마트도시조성이 본궤도에 올라 지역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정책을 우선적으로 발굴․시행하고 단계적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_ 임성지 기자  ·  한국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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