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토지·도시정보 포탈 ‘토지이음’ 1일부터 가동
각종 토지이용규제·도시계획 등 GIS 서비스와 민간지도로 연계해 제공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1-31
국토교통부는 개별적으로 운영했던 토지이용규제·도시계획 서비스를 통합하고 개선한 종합포털 ‘토지이음’을 1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토지이음’은 GIS 서비스를 도입해 지도보기 기능이 개선돼 전체보기와 확대·축소 기능이 추가되었고, 특정 시점의 확인도면을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지도와 연계해서 위성지도와 로드뷰도 볼 수 있다.
이전 서비스는 토지이용계획만 제공하였으나, 새로운 서비스는 ▲지번별 지역·지구의 지정 및 해제 이력 ▲필지의 분할·합병 등 토지이동 정보도 제공한다.
또한, 이와 함께 도시·군계획사업 등 사업의 결정부터 실시계획 인가 등의 고시정보를 함께 볼 수 있어 사업의 진행상황을 이전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기존 토지이용규제 포털 서비스(LURIS)와 도시계획정보 포털 서비스(UPIS)는 3개월간 병행 운영해 사용자들의 적응을 돕고, 혼란과 어려움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국민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서비스에 대한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선 도시활력지원과 과장은 “토지이음 서비스를 통해 토지이용규제․ 도시계획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되어 국토이용정보에 대한 국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글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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