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체험자 중 89% 이상 “숲에서 활동에 만족”

산림청, “2019 국민 산림휴양ㆍ복지활동 조사” 결과 발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2-16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산림복지서비스 기반 마련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019 국민 산림휴양·복지활동 실태조사’의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5세 이상 국민 10,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29일부터 9월 11일까지 1:1 대인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와 함께 청은 응답자의 활동 유형을 ▲일상형(당일 4시간 이내) ▲당일형(당일 4시간 이상) ▲숙박형으로 구분해서 다양한 방식의 산림휴양 활동을 조사했다.

설문결과 만 15세 이상 국민 중 81.4%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을 했고, 주로 휴양과 휴식을 위해 산림을 방문한다고 응답했다. 

2019년 산림(숲)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국민은 81.4%이며 그 중 ▲당일형은 51.1% ▲일상형은 47.6% ▲숙박형은 30.0%으로 나타났다. 

산림을 방문한 목적을 묻는 질문에 일상형은 ‘건강증진을 위해서’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고, 당일형과 숙박형은 ‘휴양과 휴식을 위해서’라고 응답했다.

산림휴양지에 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지인 및 가족추천(51.1%) ▲인터넷카페 및 블로그(19.4%) ▲포털사이트(18.1%) 등으로 나타났다. 

모든 활동 유형에서 가장 주된 동반자는 ‘가족’이었으며, 당일형과 숙박형은 ‘가족’ 다음으로 ‘친구·연인’이 활동의 주요 동반자로 조사됐고, 이와 다르게 일상형은 ‘가족’ 다음으로 주로 ‘혼자서’ 산림활동을 했다.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는 모든 유형의 응답자 89% 이상 ‘만족한다’라고 답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97.2%가 산림휴양·복지활동이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응답자의 93.8%는 산림휴양복지시설과 자연휴양림을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산림욕장(73.7%) ▲숲길(67.5%) ▲치유의 숲(44.1%) 순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였다. 

실제 어떤 산림휴양복지시설을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자연휴양림(41.3%) ▲숲길(26.3%) ▲수목원(27.3%) ▲산림욕장(17.4%) 순으로 답변했다.

또한, 앞으로 산림휴양복지시설의 이용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자연휴양림’ ▲숲길 ▲산림욕장 ▲치유의 숲 ▲수목원 ▲숲속야영장’ 순으로 조사됐다.

이상익 산림복지국장은 “앞으로 산림휴양ㆍ복지활동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산림휴양·복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 제공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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