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경전선 전철화 구간 우회·지중화 요구

허석 시장, 주민 불편과 안전, 도시 이미지 훼손 우려
라펜트l기사입력2021-02-25

브리핑하는 허석 순천시장 / 순천시 공식 유튜브

허석 순천시장이 유튜브 브리핑을 통해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전선 전철화 사업에 관한 입장을 24일 발표했다.

정부는 총 예산 1조 7,703억이 투입해 광주와 순천을 잇는 경전선 전철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2019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됐지만, 이 과정에서 순천시의 의견을 반영하지 않고 기존 노선을 그대로 활용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허 시장은 브리핑에서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과 순천~목포간 남해안 철도가 개통되면 부산·광주 등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돼 도시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부안에 따라 사업이 진행되면 순천 시내 평면교차로 10곳에서 하루 열차가 46회 운행해 평균 30분에 한 대 꼴로 열차가 도심을 통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접 주민들이 소음과 분진 피해를 입게 되고 교통정체와 교통사고 등의 위험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7m 높이의 고압 구조물에 의해서 도심 경관을 훼손하고 생태도시를 표방하는 시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허 시장은 정부의 계획에 대한 노선 우회와 지중화라는 두 가지 대안을 제시했다. 

벌교역에서 시 외곽으로 노선을 우회해 서면을 통과하는 전라선과 연결하고, 도심 구간 5km 노선을 지중화해 예상되는 피해를 줄 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기존 철도 노선은 ▲정원 ▲도로 ▲주차장 등 도시 기반시설로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

허 시장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더라도 생태수도 순천의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장기적 관점에서 노선이 결정되어야 한다”라고 했으며 “순천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생활권 개선을 위해 시민의 중지를 모아 정부에 건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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