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131억 투입 녹지공간 10만 5,000㎡ 조성 발표

영종대로, 제3경인고속도로 등 45개소에 미세먼지 차단숲, 명상숲 만든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08

제3경인고속도로 미세먼지차단숲 조감도 / 인천광역시 제공

인천광역시는 ‘2021년도 생활권 도시숲 확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3경인고속도로변 미세먼지 차단숲 등 총 45개소에 131억 원을 투입해 10만 5,000㎡ 규모의 도시숲 조성 계획을 4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미세먼지 차단숲 3개소, 명상숲 10개소를 조성 완료할 계획이며, 도시바람길 숲, 스마트 가든 등 32개소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영종대로 ▲제3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주변에 3개소가 추진되고 학교 명상숲은 ▲용현남초 ▲부개여고 등에 10개소에 조성된다. 이와 함께 중구 수인선 유휴부지 연결숲 등 7개소에는 도시바람길숲 조성이 계획됐다.

또한, 산업단지와 공공시설 실내공간 공기정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 스마트가든 20개 소을 조성한다.

주민참여예산으로 주거지역 인근에 녹지를 확충한다. 대상지로는 ▲홍예문로 꽃터널 길 ▲송림동 편안한 쉼터 ▲왁자지껄 마을 쉼터 등이 꼽혔다.

더불어 복권기금을 활용해 보행약자층(장애인, 임산부 등)이 숲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남동구 만수산 2.6km 구간에 무장애 나눔길을 설치한다.

최도수 주택녹지국장은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열섬화 현상을 저감시키는 효과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안정된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에 보탬이 된다”라며 “도시숲 확충으로 시민들 모두가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푸르고 쾌적한 숲의 도시, 인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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