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유수지 ‘생활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조경전문가 참여해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고품격 정원설계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3-18

면목유수지 쉼터 현황 / 서울시 제공

황량했던 중랑구 면목유수지 쉼터가 자연친화적 디자인이 가미된 특색 있는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5,000㎡ 규모의 면목유수지 쉼터에는 실외정원이 조성된다. 전문적인 조경작가를 선발, 기존 공원과 차별성을 둔 자연친화적 디자인으로 설계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고품격 생활정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액 국비로 총 5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 산하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직접 시행한다.  

한편 ‘생활정원’은 ‘수목원정원법’에 의거해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휴식, 재배, 가꾸기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 유휴공간에 조성한 개방형 정원이다.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실내정원,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는 실외정원으로 나뉜다.

이번 사업은 국비와 지방비 매칭를 통해 이뤄진다. 공공시설 내 실내정원은 국비 50%, 지방비(시비‧국비) 50%로 만들고, 다중이용시설의 실외정원은 국비 100%로 만든다. 대상지는 자치구의 수요조사를 거쳐 시와 산림청이 협력해 선정한다.

시는 사계절 푸른 실내정원으로 시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치유하고 실외정원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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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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