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2,541㏊ 산림에 617만 그루 심는다

산림 경제성과 활용성 높여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 구축 목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18
충청남도는 목재 자원 기반 구축과 다양한 산림 기능을 활용하고자 234억 원을 투입해 2541㏊에 총 617만 그루의 나무심기 사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추진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림 조성 ▲큰나무조림 ▲지역특화조림 ▲내화수림대 조성 ▲미세먼지저감조림 등의 5개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목재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경제성이 떨어지는 리기다소나무 등으로 구성된 불량림을 벌채한다. 그 후 총 1,831㏊에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편백나무 등 12종 539만 그루를 심는 ‘경제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큰나무 조림사업’을 389㏊에 5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불과 소나무재선충 피해지를 복구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한 계획이다.
 
또한,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수특화림’ 등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다양한 산림 특화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218㏊의 산림 8만 그루를 식재하는 ‘지역특화조림’을 추진한다.

주택‧도로변 등 생활권 주변 산림에는 45㏊에 내화성수종 13만 그루를 심어 ‘내화수림대 조성’ 사업을 실시한다.

‘미세먼지저감 조림’ 사업을 추진해서 ▲도시 내‧외곽 ▲미립목지 ▲산업단지 등에 주요 미세먼지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58㏊에 2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이상춘 산림자원장은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산림자원조성과 건강한 자연생태계 유지를 위한 밀원숲 조성에 힘쓸 것이다. 올해 나무심기 사업에 도내 각 기관, 단체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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