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DDP, 플라워 디자인 전시 ‘스프링가든 in D-숲’ 개최

12명의 작가 작품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치유의 시간 제공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3-21
서울디자인재단은 DDP 살림터 1층에 위치한 ‘D-숲’에서 ‘스프링가든 in D-숲’ 전시회를 24일까지 개최한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열려 시민에게 ‘플라워 디자인’이라는 예술 장르를 널리 알리고 꽃과 식물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는 ‘공간향 테일러링’이 시도됐고, ▲숲 ▲이끼 ▲과실나무 등을 통해서 ‘D-숲’을 자연의 향이 가득한 숲속 쉼터로 탈바꿈시켰다.

전시 후에 진행되는 설문조사에 응한 관람객들에게 식물나눔 이벤트를 21일까지 진행해서 코로나19로 인해서 침체된 화훼 산업을 지원하고자 한다.

▲곽승자 ▲형문숙 ▲정현숙 ▲문홍운 ▲방식 등 12명의 전문 화훼 예술 작가들은 ‘창조’, ‘꽃의 향기’, ‘봄의 전령’ 등의 작품이 전시한다. 

전시에 참여한 방식 작가는 “인간에게 삶을 가장 실감나게 하는 것은 식물의 존재들입니다. 인간의 힘은 자연에서 나온다. 꽃을 통하여 꽃의 언어를 배우고 그렇게 배운 언어로 자신을 윤택하게 한다. 척박한 시간에 식물을 통하여 사유의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시의 의미를 전달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에서 개최되는 ‘스프링가든 in D-숲’은 디자인을 통해 화훼 작품을 새롭게 만나고 지친 일상에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라고 하며 “이번 전시가 화훼 디자인을 시민에게 알리고 디자이너와 농가가 함께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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