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녹색도시 전환에 2,659억 투입

‘도심 속 녹지 확충사업’에 876억으로 크고 작은 녹지 늘인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4-13
광주광역시가 2045 탄소중립의 성공적 실현과 녹색도시 전환을 위해 본격 나선다고 했으며, 이를 위한 240여 개의 사업을 11일 발표했다.

녹색도시 전환을 위해서 2,659억원을 투입해 ▲대기산업 인프라 구축 ▲미세먼지 저감 ▲푸른 도시 조성 ▲자원순환 체계 확립 ▲깨끗한 수질관리 ▲친환경 하수관리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도시기반과 자연환경보전 분야에서는 ‘빛그린 산단 청정대기산업 클러스터’를 올해 착공하고 내년까지 조성한다. 

사 업 명

사업 수

예 산

환경도시기반과 자연환경보전

32

124억 원

도심 속 녹지 확충사업

72

876억 원

대기질 개선사업

34

567억 원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체계

59

414억 원

건강한 물환경 조성사업

32

498억 원

친환경 하수관리 사업

12

66억 원

 

241

2,548 억원

분야별 추신 사업 / 광주광역시 제공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난해 12월 지정된 장록습지는 시민참여 방식으로 보전계획을 수립하고 동시에 ‘장록습지~어등산~복룡산’을 연결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평촌마을 누리길을 올해 안에 조성을 끝내, 생태자원과 문화자산을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 예정이다. 

녹지확충 분야는 도시공원과 전통문화가 연계된 관광지인 광주생태문화마을과 산림복지 인프라 확대를 위한 시립수목원 조성 등 대규모 녹지를 조성한다. 또한, 자투리 땅을 활용한 등 소규모 녹지 조성으로 도시의 녹지를 늘릴 방침이다. 

대기질 개선 분야에서는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전기차 보급 등 탄소 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원순환분야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광역위생매립장을 단계별로 앞당겨 조성하고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등 공공 선별시설을 확충한다. 음식물 쓰레기를 감소를 위해 공동주택 종량제와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설치를 지원한다.

물관리와 하수관리의 일환으로 광주천 아리랑 문화물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 하수처리장 노후 악취방지시설 개선 등을 시행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녹색제품 보급 촉진사업 ▲녹색생활 실천 활성화 사업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의 사업들을 통해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한다고 밝혔다.

박남주 환경생태국장은 “청정대기산업 인프라 구축, 아리랑 문화 물길 조성, 시립수목원 조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하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동시에 시민 모두가 건강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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