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실시

6개월간 도시재생 일경험 수련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5-09
국토교통부(장관 직무대행 윤성원)와 LH(사장 김현준)는 ‘21년도 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은 도시재생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이 현장 수련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역량을 다지고 도시재생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인턴은 전국에 있는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일경험 수련생으로 약 6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이번 ‘21년 1차 청년인턴십에서는 500여명을 선발해 전국의 센터 등으로 배정해 운영할 예정으로, 지역의 수요를 반영하고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자 과거에 비해 선발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한편, ‘20년 2차 청년인턴십에 참여했던 인턴과 수련기관 담당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인턴은 81.9%가 청년인턴의 활동이 센터 업무와 지역 도시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수련기관은 인턴십이 이 분야 청년 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필요하다고 95.2%가 응답했다. 인턴십이 청년과 지역사회에게 모두 의미있는 프로그램임을 시사한다.

올해는 청년들이 거주지 인근에서 보다 편안한 여건에서 수련할 수 있도록 기존 광역단위 선발 방식 대신 선발 권역을 세분화해 특별·광역시 및 시·군 지자체 단위로 지원하도록 개선했다.

청년인턴은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학력이나 경력 제한이 없다.

프로그램은 총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먼저 2주간의 기본역량교육을 통해 도시재생의 이해, 실무역량교육, 직장소양교육 등을 받게 된다.

이후, 현장 수련을 위해 센터와 도시재생 지원기구 등 수련기관으로 배정되어, 각 기관에서 수행 중인 사업 홍보, 주민공동체 활동 지원, 도시재생 자료조사, 사업기획 등의 실무를 경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 현장수련 기간 중에는 총 10회의 전문가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전문가 양성교육과정을 통해,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과 연계된 과제를 주도적으로 설정하고 해결하는 맞춤형 경험을 하게 된다.

선발절차·일정, 수련 기관, 수련 업무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도시재생 종합정보체계 누리집(www.city.go.kr)에 게시된 선발 공고문을 통해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펴 6월 4일 발표된다. 인턴십은 6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추진된다.

오공명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역량과 과장은 “청년들의 신선한 아이디어와 활력이 침체된 도시를 되살리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면서, “청년들이 편안하게 수련하고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인턴십을 준비했으니, 많은 젊은이들이 지원해 본인도 성장하고 지역도 변화하는 보람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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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8709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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