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취소

코로나19 방역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 불발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5-21
울산광역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개최 예정이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울산대공원 장미원에 12개국 265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테마로 하는 꽃 축제이다. 

올해는 5월 26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막식 ▲퍼레이드 ▲공연 ▲포토존 ▲전시 등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다만 시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울산대공원 장미원을 개방해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달랜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지난 2006년에 축제를 시작한 이후 2014년 세월호 애도 기간에 축제를 취소했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와 올해 2년에 걸쳐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 

송철호 시장은 “축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한만큼 아쉬움이 크지만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가 종식된 내년에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축제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다른기사 보기
ejane404@naver.com

네티즌 공감 (0)

의견쓰기

가장많이본뉴스최근주요뉴스

  • 전체
  • 종합일반
  • 동정일정
  • 교육문화예술

인기통합정보

  • 기획연재
  • 설계공모프로젝트
  • 인터뷰취재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