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녹동신항에 관광객과 지역주민 위한 숲과 정원 조성한다

‘바다 꽃길’ 테마로 주민과 제주도 향하는 관광객 쉼터 조성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6-08


고흥군 녹도신항 '공동체 정원' 계획도 / 고흥군 제공


녹동신항을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루한 대기 시간 동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원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은 녹동신항 여객터미널 인근 유휴부지에 제주도를 향하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기능 복합쉼터를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


쉼터가 조성될 구역은 녹동신항여객터미널에서 약 100m 정도 떨어진 녹동파출소 배후부지이며, 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7,000㎡ 면적에 올해 말까지 ‘공동체 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체 정원 조성사업’은 ‘바다를 품은 정원’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소록도, 거금대교, 거금도 등 주변 유명 관광지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전망대 이외에도 ▲테마산책로 ▲수국정원 ▲생태연못 ▲추억마루 등이 설치되면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공동체 정원’은 군에서 추진하는 정원 사업과 한국수목원관리원에서 시행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이 결합되면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군민들이 정원 등의 녹색 공간을 찾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효율적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 군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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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ane4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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