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29만㎡ 크기에 ‘갓바위 지방정원’ 조성한다

갓바위 문화타운 등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된 관광 시너지 기대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6-15

이번에 발표된 '갓바위 지방정원' 조성 계획도 / 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입암산과 갓바위 일대에 도심 속 정원인 ‘갓바위 지방정원’을 조성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갓바위 지방정원 신규사업’이 9일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번 사업은 ‘문화와 예술, 푸른 산과 바다,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푸른 물결의 목포 갓바위 정원’이라는 콘셉트로 내년부터 2025년까지 진행되며, 총 80억 원이 투입돼 29만㎡ 크기의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갓바위 지방정원은 ▲1897역사정원 ▲하경정원 ▲海(해)바람길 ▲플루미나원 ▲단풍나무원 ▲은하수 암석원 등 6개 테마로 조성된다.

시는 갓바위 정원이 조성될 입암산이 갓바위 문화타운과 평화광장 등 관광명소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시티투어 등과 연계된 도심형 지방정원의 롤모델을 세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한, 갓바위 문화타운 인근에 위치한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목포자연사박물관 ▲문화예술회관 ▲문예역사관 ▲목포문학관 등 전시관람시설이 밀집된 관광명소와 지방정원까지 결합해 시너지를 증폭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은 “정원 관광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입암산 도심정원은 목포의 관광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 도심정원이 목포의 랜드마크에서 나아가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가겠다”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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