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아리랑 수목원’ 조성된다···12월 준공예정

57억 투입, 8월 착공
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7-22

밀양 아리랑 수목원 조감도 / 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가 식물자원의 보전과 시민들의 산림휴양을 위해 ‘밀양아리랑 수목원’을 조성한다. 

시는 경남도로부터 밀양 아리랑 수목원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수목원은 식물유전자원 보존과 식물자원을 수집‧보전‧관리‧전시해 밀양시의 식물유전자원의 가치를 지속해서 증진하고 교육‧학술연구‧희귀 동식물 보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목원은 25ha 면적에 증식 및 재배‧전시‧편의시설‧관리 등 4개 구역으로 조성된다.

세부적으로 ▲묘포장, 증식온실, 전시온실 등 증식 및 재배구역 1880㎡ ▲산수유원, 습지식물원, 늘푸른정원, 웰컴가든, 열매정원, 관목정원 등 전시구역 7만9690㎡ ▲전망데크, 전망정자, 휴게음식점, 매점, 매표소 등 편의시설 구역 2만510㎡ ▲관리사무소 등 관리구역 1100㎡ 등이며, ▲14만6820㎡는 보전지역으로 원형대로 존치된다.

수목원 조성에는 총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돼 오는 8월 착공, 2022년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시는 밀양아리랑 수목원뿐만 아니라 도래재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국립등산학교 유치 등을 통해 산림휴양의 메카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올해는 수목원 조성계획 승인과 함께 국립등산학교 유치, 도래재 자연휴양림 조성, 밀양치유의 숲 조성 등으로 밀양시가 산림휴양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한 해”라며 “산림휴양 사업으로 인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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