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새만금수목원’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공모

8월 현장 설명회, 12월 기술제안서 접수해 내년 착공 예정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7-28

이번 사업 입찰이 공고된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조감도 / 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의 기술입찰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27일 공고했다. 

이로써 이번 입찰에 선정된 업체는 수목원의 실시설계와 함께 시공을 모두 맡게 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기술제안 입찰 방식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수목원 조성지 토양의 높은 염분농도 ▲해풍 ▲토취장 확보 ▲제염 및 제염 저감대책 ▲수목 수급계획 등에 대한 창의적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번 입찰의 현장설명회는 8월 하순으로 예정됐고, 기술제안서를 12월 말까지 접수해 적격자를 선정한 후, 내년부터 실시설계와 착공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151ha 규모로 김제시 새만금지구의 해안 간척지에 조성될 것이며, 2018년부터 2026년까지 총 1,6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7년 개원될 계획이다.

산림청은 해안 간척지에 수목원을 조성하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사례라고 설명하며,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새만금지구 내 대표적인 녹색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대 수목원조성사업단장은 “이번 실시설계·시공 일괄 발주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어 세 번째로 조성하는 만큼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하게 조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곳으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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