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조경정책을 이끌 젊은 공공조경가 27일까지 모집

조경, 원예, 산림 등 5개 분야의 새로운 전문가 20명 뽑는다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8-19
서울특별시는 제4기 서울형 공공조경가의 임기가 올해 9월 끝나면서 2023년 9월까지 활동할 제5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를 이번달 27일까지 공모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제5기 서울형 공공조경가는 ‘공공조경가’ 40명, 자문단 ‘20명’ 총 60명으로 이뤄진다. 공공조경가 중 20명과 자문단 20명은 기존위원과 학계, 기관, 단체 등에서 추천받은 선정위원회가 선발하게 되고, 남은 공공조경가 20명은 이번 공모로 선발하게 된다.

모집분야는 ▲조경(계획·설계) ▲조경(시공) ▲조경(식물·식재) ▲원예 ▲산림 등 총 5개 분야이다. 

시는 선발 기준을 만 45세 이하의 젊은 전문가로 정했으며, 업계, 학계, 경험, 나이, 성별 등이 편중되지 않도록 공공조경과를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공공조경가는 공원녹지 비전과 정책방향, 주요사업에 관한 자문을 하고, 공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와 안전관리 등에 대해서 목소리를 낼 수 있다. 또한, 공원녹지 시설·디자인과 같은 공원녹지사업에 대한 설계 및 시공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이 밖에도 공원녹지사업 관련 프로젝트 참여하고 도시계획 등 타 부서 협의에 의견을 낼 수 있다.

8월 18일부터 8월 27일까지 응시원서 및 제출양식을 작성하여 서울시 공원녹지정책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등기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응모자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공원녹지정책과로 문의할 수 있다.

유영봉 푸른도시국장은 “그동안 공공조경가를 운영하며 서울시 공원녹지에 대한 시대적 요구사항에 긴밀히 대처하고 공공조경 공간의 수준을 한층 향상시켜왔다”하며, “이번 공모에 뉴노멀 시대 서울시의 혁신적인 변화를 함께 이끌어 갈 의식 있는 조경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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