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음도에 제1호 평화정원 조성된다

인천역사문화자산의 보존 및 교류협력 MOU 체결
라펜트l정미성 기자l기사입력2021-09-03

(사)평화의숲 김재현 대표,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 인천광역시 조택상 부시장, iH 이승우 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천도시공사 제공

볼음도에 제1호 평화정원이 올 10월 조성된다.

iH(인천도시공사)는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 (사)평화의숲과 평화정원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iH의 ESG경영의 일환으로 인천광역시 역사문화자산의 보존을 위한 볼음도 은행나무 주변의 평화정원조성사업 등을 위해 마련됐다.

볼음도 평화정원은 인천이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자산의 보존사업과 더불어 남북간 화해와 상생,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담아 인천광역시 강화군 서도면 볼음도리에 조성되는 정원으로, 천연기념물 제304호이자 볼음도를 오랫동안 지키고 있는 한 은행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 은행나무는 800여 년 전 황해남도 연안군에 있는 부부나무 중 하나(수나무)였는데, 홍수에 떠 내려와 볼음도에 심겨졌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아울러 iH는 볼음도 평화정원 조성에 이어 인천시교육청과 교동도 인천난정평화교육원 부지 내에 제2호 평화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iH 사장은 “iH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참여하는 평화정원의 토대가 향후 남북간 문화교류·협력시대에 좋은 선례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관광루트개발로 이어져 시민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서 시민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_ 정미성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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