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숲마을 정원, 경북도 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

지난해 9월 개장해 1년 여만에 57만 명 방문
라펜트l김수현 기자l기사입력2021-09-05

포항에 위치한 숲마을에 있는 전시온실 내부 전경 /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는 포항 산림조합이 운영중인 시설인 숲마을의 정원을 경북도의 제6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숲마을은 ▲레스토랑 ▲나무시장 ▲문화공간 ▲종합유통센터 ▲힐링산책로 등이 조성된 종합시설물로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 중 정원은 지난해 9월 16일 개장해 누적 방문객이 약 57만이고 평일에는 평균 500명, 주말·공휴일에는 평균 800명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야외시설인 어린이 놀이터, 잔디광장을 무료로 이용·대관할 수 있고 실내에 숲 레스토랑, 뷔페 등의 식당과 카페를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산림 휴식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임산물전시판매장과 전시온실, 로컬푸드 직매장, 나무시장을 운영하면서 경제적 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도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16년부터 총 3개소의 지방정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내년에 경주, 청송 2개소를 개장할 예정이다.  

법인과 단체, 개인이 조성한 아름다운 민간정원을 등록해 더 많은 도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도에서는 이번 ‘숲마을’의 정원을 포함해 총 6개의 민간정원이 등록돼 운영 중이다. 

최영숙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아름다운 민간 정원을 최대한 많이 발굴하고, 이와 함께 지방정원을 조성해 지속적으로 정원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_ 김수현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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