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EM디자인 ‘메타버스 자전거’ 참가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서 개최라펜트l전지은 기자l기사입력2021-09-05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 ‘제5회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The 5th World Smart City Expo : WSCE 2021)’가 8일부터 10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도시 전문가, 기업, 국제기구, 국민이 함께 스마트시티에 관한 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도시의 비전과 가치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행사이다.
올해는 ‘스마트시티, 현실이 되다(See R.E.A.L. YOUR SMART CITY)’를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R.E.A.L.’는 Resilience 도시의 회복력, Energy 에너지 전환, Agility 유연성, Linkage 연결을 의미한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는 EM디자인(대표 이두열)의 BIM을 활용한 ‘메타버스 자전거’가 참여해 눈길이다. LH관의 메인전시로, 초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결과물을 체험할 수 있다. (관련글: [녹색시론] BIM을 통한 디지털 트윈과 메타버스의 구현)
개막식은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헌승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의 축사, 가이너 알바라도 로페즈(Geiner Alvarado López) 페루 주택건설위생부 장관, 갈리나 스토야노바(Galina Stoianova) 불가리아 카잔 루크시 시장 등 해외 각국의 축하 메시지로 시작되며, 키스 스트리어(Keith Strier) NVIDIA 글로벌 AI 부사장이 기조 연설자로 나서 ‘도시혁신의 새로운 개척지’를 주제로 스마트시티 기술과 글로벌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에 대해 강연한다.
컨퍼런스로는 프랑크 위어윈드(Franc Weereind) 네덜란드 알미르 시장, 카린 롤란드(Carine Rolland) 플러그파워(Plug Power) CEO와 같이 저명한 전문가 150여명이 최신 글로벌 의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전시장에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도심의 주차·안전·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스마트시티로 전환하려는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의 다양한 도전을 ‘스마트 챌린지관’에서 볼 수 있으며,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한국형 스마트시티 모델인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의 추진 현황과 기술을 ‘국가시범도시관’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는 스마트시티 라운지를 조성하여 한국의 스마트시티 발전과정 및 주요 정책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스마트시티 정책 월(WALL)’을 꾸몄으며, ‘맑고 깨끗한 미래도시를 그려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나의 도시, 스마트도시를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를 통해 우리나라 스마트 시티의 위상강화와 글로벌 리더십을 한층 강화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도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등록 절차를 거친 후 관람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worldsmartcity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글 _ 전지은 기자 · 라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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