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제17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를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온라인 박람회로 개최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농업! 그린스마트 가치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도시농업에 대한 비전과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다.

올해 17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기획관과 기술관을 별도로 마련해 도시농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영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도시농업 체험 ▲특강 ▲심포지엄 ▲공모전 ▲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박람회 홈페이지와 함께 행사전용 모바일 앱, 영상채널, 웨비나 등 다양한 플랫폼을 준비해 박람회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쌍방향 소통이 필요한 체험, 특강, 심포지엄, 커머스 등 프로그램은 현장감과 생동감을 최대한 살리고자 생방송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국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시민들께서 도시농업의 가치를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조금이나마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17회 부산도시농업박람회’ 공식 포스터 /  부산광역시 제공